카타르도 제쳤다…한국 '메르스 4위' 오명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0일 13명으로 늘어나면서, 대한민국은 중동 국가인 카타르까지 제치고 세계 4위 발생국의 오명을 안게 됐다. 유럽질병통제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 메르스가 처음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지금까지 1002명의 환자가, 이어 아랍에미리트는 76명, 요르단은 1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5위인 카타르는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한국은 전날 오후 12명의 환자로 타이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룻만에 곧바로 4위를 꿰차게 됐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열두번째 환자를 간병했던 남편 M(49)씨가 유전자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밤엔 K(79·여)씨와 L(49·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 명 모두 최초 환자인 A(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