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감염' 국면까지도…삼성병원에 '방역 전권'
보건당국이 지난 5월말 '2차 메르스 유행' 이후에도 '4차 감염' 국면인 지난달 중순까지 삼성서울병원에 방역을 계속 맡겨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 전망이다. ◇당국 "SMC가 접촉자 파악후 자체 연락 및 격리조치 실시할 것"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11시 48분,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에 137번(55) 환자에 대한 최초 역학조사보고서를 발송했다. 당시 보고서를 살펴보면 "SMC(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이송의 접촉자 명단 파악후 접촉자에 대한 자체 연락 및 격리조치 실시 계획→심평원에서도 접촉자에 대한 연락조치 실시계획"이라고 적혀있다.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당국의 묵인하에 137번 환자의 접촉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포함한 방역 대응을 주도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를 보조했다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