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식생활 '낙제' 수준…흡연·폭음도 '심각'
국내 성인의 식생활 평가지수는 '낙제' 수준이며, 만 30세 이상의 절반 이상이 비만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5일 발표한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척도로 보여주는 식생활 평가지수는 100점 만점에 59점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식생활 영역을 14개로 나눠 영역별 점수를 합산한 것으로,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고기나 흰 쌀밥보다 흰 살 고기나 현미를 많이 먹을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또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고 주류와 탄산음료 등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적게 먹을수록 점수가 높다. 나트륨의 경우 하루 2천㎎ 미만을 섭취해야 10점 만점이지만, 우리 국민들의 평균 점수는 5.69점이었다. 흡연이나 음주 역시 심각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