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집필 '왕년 멤버' 주축되나
70%에 육박하는 '반대 의견'에도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한 정부가 4일 일부 집필진과 편찬 기준을 공개한다. 군사 작전을 방불케하는 '국정화 속도전'에 국론은 갈수록 분열되고,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과 경제는 뒷전에 밀리고 있다. 정부가 당초 예고보다 이틀 앞당겨 국정화 고시를 전날 확정한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엔 국사편찬위원회 김정배 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국정화 고시가 확정된 만큼, 앞으로 집필진을 어떻게 구성할지 또 어떤 기준으로 집필할 건지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특히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최몽룡 명예교수를 비롯, 원로 교수 6~7명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명예교수의 경우 지난 1988년부터 2007년까지 국정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데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