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 먼저 찾아갔지만…선체조사위 '소득없는 귀환'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출범 직후 가장 먼저 진도 팽목항을 찾았으나, 미수습자 가족들과 의견을 좁히지 못한 끝에 별 소득없이 발걸음을 돌렸다.선체조사위는 29일 오후 1시40분쯤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5시간에 걸쳐 면담했지만, 가족 측이 제시한 요구안을 끝내 받아들이지 못했다.당초 선체조사위는 면담 직후 세월호 인양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가족들과의 장시간 면담 끝에 이마저도 취소하고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서울로 발걸음을 돌렸다.가족들은 면담에 앞서 "미수습자 수색이 최우선"이라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세월호미수습자 수습에 관한 합의문' 서명을 요구했다.하지만 선체조사위는 합의문의 내용이 법적 권한 밖이라며 수정을 요청했고, 양측의 면담은 시작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