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달곰 28마리 '추적불가'…환경부 '쉬쉬'
지리산에 방사중인 반달가슴곰 47마리 가운데 60%에 가까운 28마리가 현재 '추적 불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정의당 대표인 이정미 의원은 26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과 함께 환경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3마리는 발신기 교체주기를 놓쳐 배터리가 소진됐다"며 "야생에서 태어난 15마리 등 28마리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제출한 '반달가슴곰 관리실태 현황자료'에 따르면, 현재 지리산국립공원에 서식중인 반달가슴곰은 47마리. 이 가운데 위치 추적이 가능한 개체는 40%인 19마리뿐이다.특히 배터리 교체에 실패한 13마리의 반달가슴곰들은 지리산 구역에 계속 서식중인지도 불확실한 상태인데도, 환경부는 이러한 사실을 숨겨왔다는 게 모임측의 지적이다.모임측 관계자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