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추천
단상
제보
소개
포털
:
관리자
글쓰기
[NocutView]남영동 대공분실 515호…김근태를 전기고문한 그곳
민주화 운동의 '대부'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고문 후유증에 의한 파킨슨병으로 평생을 시달려오다 끝내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 2일 오후 김 고문 추모미사가 열리는 시각. 박경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초대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들이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 515호를 찾았다. 일명 'VIP룸'으로 불리던 515호실. 김 고문이 갖은 폭행과 함께 10여 차례가 넘는 물고문, 전기고문을 당했던 곳이다. 고문대 등 고문 도구들은 오래전에 치워졌고, 지금은 세면대와 변기만 덩그렇게 남아있었다. 박종철 군을 고문으로 숨지게 했던 같은 층의 509호실을 통해 당시 고문 현장의 참상을 돌이켜볼 수 있었다. 김 고문은 그의 책 '남영동'에서 "고문을 할 때는 온 몸을 발가벗기고 눈을 가렸습니다... 머리와 가슴, ..
1
···
3068
3069
3070
3071
3072
3073
3074
···
3431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