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희망텐트'의 기적을 바라는 사람들
지난 7일 오전 10시, 평소 손님이 제법 있을 시간이었지만 영하의 날씨 탓인지 서울 구로구 '한성카센터'는 한산하기만 했다. 이곳의 이름은 한성카센터지만 간판에는 '쌍용 SUV 전문'이라는 글자가 더 커다랗게 눈에 들어왔다. . 이곳은 2010년 3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9명이 생계유지와 투쟁기금 마련을 위해 문을 열었다. 현재는 2명만이 한성카센터 업무에 집중하고, 다른 사람들은 희망뚜벅이와 쌍용자동차 지부장 활동 등 복직투쟁에 전념하고 있다. 카센터를 지키고 있는 조승형 씨(52)는 "동료들에 비하면 자기들은 훨씬 다행인 편"이라며 다른 동료들 걱정부터 했다. 그러나 2009년 77일간의 파업을 마치고 회사를 떠날 당시를 회상하던 조 씨는 울분을 참지 못했다. "모든 게 끝나고 나올 때 회사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