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사찰, '무서운' 거짓말
이명박정부의 '무도함'은 그 끝이 어디인가. 국기를 뒤흔든 민간인, 언론 불법 사찰의 구체적 증거가 드러났는데도 엉뚱한 궤변만 늘어놓으니 하는 말이다. 공정방송 복원을 위해 파업중인 KBS 새노조가 폭로한 '민간인 사찰 문건'은 가히 만인공노할 이 정부의 추악한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새노조가 입수한 2619건의 문건 가운데 충격적 '핵심'을 담고 있는 문건은 이명박정부때 작성된 481건이다. 이 가운데 민간인이나 민간 단체를 사찰한 문건은 86건, 언론인이나 언론사를 사찰한 문건도 19건에 이른다고 한다. 이미 2년전 진실이 드러난 '김종익씨 불법 사찰' 한 건만도 정권을 내놓을 사안일텐데, 집권 4년 내내 전방위적 사찰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졌다는 방증인 셈이다. 실제로 이번에 드러난 사찰 문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