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디아블로3, 왕십리를 마비시키다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 앞 광장. 오전부터 내린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5,000여명이 우산을 받쳐들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들은 다름 아닌 15일 새벽 0시(한국 시각)를 기해 전세계 동시 출시되는 게임 '디아블로3 한정판'을 구매하기위해 모인 팬들이었다. 왕십리에 몰린 디아블로 팬들이 사기를 희망하는 것은 9만 9,000원에 판매되는 한정판. 따로 판매되는 한정판 패키지에는 해골모양 USB, 게임용 콘텐츠, 원화집DVD 등이 포함돼 일반판과는 다른 가치를 지니고 있다.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는 도를 넘어서 과열 양상으로 번지기도 했다. 실제 서울 성동경찰서는 "디아블로 행사장에서 새치기를 하면 흉기로 찌르겠다"고 공언한 이른바 '칼빵남' 이모 씨를 행사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