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강행에…교육과정도 43일만에 '졸속 수정'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따른 후속 조치로 5일 '2015 교육과정 개정'을 수정 고시했다. 교육부는 이날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2017년 3월부터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지난 9월 23일 '2015 교육과정 개정'을 고시한 지 43일만의 개정으로, 이번 국정화 강행이 얼마나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개정안은 기존 고시 내용에 '단, 중학교 사회 교과(군)의 역사 및 고등학교 기초 교과 영역의 한국사 과목은 2017년 3월1일부터 적용한다'는 부분만 '원포인트'로 추가됐다. 기존 고시에는 이들 두 과목을 포함한 중고교 1학년 교과목을 2018년 3월부터 도입한다고 적시돼 있었다. 국정화 방침이 확정되기 전에 고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