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 대용' 뉴트리아 마구 먹다간…각종 감염 우려
'괴물쥐'로도 불리는 뉴트리아의 쓸개를 노린 포획이 횡행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섭취는 다양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정부 당국이 공식 경고하고 나섰다.환경부는 14일 "생태계 교란 생물인 뉴트리아는 다양한 인수공통 병원체를 보유할 수 있다"며 "쓸개즙의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 독성도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최근 뉴트리아의 쓸개즙에 웅담보다도 많은 UDCA가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냥이나 사육 문의가 부쩍 늘고 있는 상황이다. 낙동강 유역에선 일부 어민들까지 생업을 제쳐두고 포획에 나서는가 하면, 쓸개 한 개당 수십만원에 거래까지 이뤄질 정도다.하지만 당국은 뉴트리아 같은 야생동물의 간과 쓸개는 살모넬라균 등 다양한 인수공통 세균이나 기생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