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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늦어서 죄송합니다…전우원 감상기
각성의 뒷배는 누구인가…새로운 뒷배가 된 그들 사과도 어렵지만…더 큰 용기가 필요한 건 용서 43년전 5·18로 가는 문턱엔 언제나 4·3 제주 있어 반성조차 없는 게 日뿐일까…요원한 '진실과 화해' 사과(謝過)는 용기(勇氣)다. 그래서 보통 늦다. 내 잘못인데도 아직 사과하지 않은 가족이, 친구가, 또는 동료가 이 글을 읽는 지금도 한 명쯤 떠오를 것이다. 월요일부터, 글 초입부터 너무 큰 숙제를 드렸다. 사과도 어렵지만, 더 큰 용기가 필요한 건 용서(容恕)다. 사과한다고 무조건 용서해야 한다는 법도 없다. 그러니 사과보다 늦을 수밖에, 더 힘들 수밖에 없다. 화해(和解)는 또 어떤가. 사과와 용서가 있어야 이뤄지는 절차다. 사과도, 용서도, 화해도 느리고 힘든 세상이다. 저마다 이해를 좇아 내놓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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