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발파 작업이 시작된 이후 구럼비바위는 아름다운 옛 모습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무참하게 깨져 나간 모습이다.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것은 구럼비바위뿐이 아니다.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극심한 갈등 탓에 일가친척이 서로 등을 돌리고, 심지어 부모와 자식 간에도 척을 지는 등 강정마을에서는 인륜도 갈가리 찢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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