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4.11]'친박 브레인' 이한구 vs 'TK 교두보 확보' 김부겸

 

'대구의 강남', 'TK 정치'의 상징이자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 수성갑에서는 새누리당 이한구(66)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부겸(54) 후보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일찌감치 자신의 오랜 지역구인 경기 군포를 포기한 김부겸 후보가 'TK 교두보'를 확보할 것인가. 친박계의 '정책통'인 이한구 후보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지역구를 지켜내며 'TK 철옹성'을 구축할 것이냐.

본격 선거전을 앞둔 지난 21일 실시된 여의도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한구 후보가 45.3%의 지지율로 32.7%의 김부겸 후보에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두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조금씩 좁혀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어느 한쪽도 승리를 장담하긴 힘든 상황이다.

대구는 과연 '교두보'가 될 것인가, '철옹성'이 될 것인가. 생생한 민심의 현장을 노컷V가 돌아봤다. [기획/제작 : 정영혁 박기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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