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4.11]질긴 '악연', 4차전 승자는? 황영철 vs 조일현



대한민국 1등급 한우의 본고장 강원도 홍천군과 횡성군. 이곳은 넓은 면적에 비해 낙후된 주변 시설과 열악한 사회 인프라로 주민들의 고충이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다.

농축산업 인구가 많아, 최근 발효된 한미FTA도 이슈로 떠오른 이곳. '읍내 아들' 황영철(46, 새누리당) 후보와 '산골 아들' 조일현(56, 민주통합당) 후보의 4차전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역대 전적은 1승 1무 1패. 2000년 16대 총선에서 처음 맞붙어 나란히 고배를 마신 이후 17대는 조 후보가, 18대는 황 후보가 잇따라 금배지를 달았다.

그리고 이번 19대 총선에서 승부의 저울은 다시 한쪽으로 기울게 된다. 초반 판세도 박빙을 보이고 있는 홍천과 횡성 주민들의 생생한 민심을 노컷V가 담아봤다. [기획/제작 : 정영혁 박기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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