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이 있는 경상남도 김해시. 이곳 김해을 지역구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의 '대리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리 후보까지 올랐다 낙마했던 새누리당 김태호(49) 후보와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민주통합당 김경수(44) 후보.
급속도로 성장하는 김해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후보는 어떤 공약으로 현장에서 승부를 걸고 있을까. 바닥의 생생한 민심을 직접 찾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