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사대]주성영의 빛바랜 '결백'



성매매 의혹을 받고있는 새누리당 주성영 의원이 지난 2월 27일 "내가 성매매를 했다면 목숨을 걸겠다"며 검찰 소환 조사를 거부했다.

검찰이 최근 한 여성단체의 진정서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하자, 즉각 19개 총선 불출마에 탈당까지 선언하며 결백을 호소하고 나선 것.

문제의 진정서에는 '주 의원이 지난 2009년 여름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유흥업소 여성과 성매매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주성영 의원은 "목숨을 걸겠다"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정작 여론은 싸늘하기만 한데...주 의원의 과거 행보를 통해 '결백'의 진정성을 되짚어봤다.[기획/제작 : 이재준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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