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만평]제28화 '재벌개혁'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시끄럽다. 저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겠다는 움직임이 요란하기 때문이다. 모처럼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재벌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바라보는 재벌들의 심정은 어떨까? 선거를 앞두고 재계를 압박하겠다는 것이 "돈 더 달라"는 투정이나 협박으로 보이진 않을까? 정치권과 재벌이 보여왔던 그간의 모습을 보면 지나친 비약은 아닐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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