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아이돌 그룹 'B.A.P(Best, Absolute, Perfect'의 약자/ 이하 B.A.P)'가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뷔 전부터 '초대형 신인'으로 관심을 모은 B.A.P 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약 3천 여명의 팬들 앞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고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이날 B.A.P는 데뷔곡 '워리어(WARRIOR)'를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4곡을 선보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워리어의 무대에서는 6명의 소년들이 전사로 변신, '지구를 정복하러 온 마토별 외계인'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거대 우주선 모형의 로봇과 함께 등장해 화려한 댄스와 함께 강렬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초대형 쇼케이스를 가진 B.A.P는 신인답지 않은 파워풀한 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록버스터급 신인임을 입증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B.A.P 단체무대 외에도 멤버들의 솔로•유닛 활동 무대도 이어졌다. 데뷔 전부터 방용국의 솔로 앨범, 방용국-젤로의 유닛그룹 뱅앤젤로로 독특한 행보를 선택했던 B.A.P는 '미친거니', '아이 리멤버(I Remember)',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 등도 선보였다.
2012년 가요계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등장한 B.A.P는 타이틀 곡 '워리어(WARRIOR)'로 음악 방송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