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안철수를 20대에게 묻다



강력한 대권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2012년 대한민국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역시 선거 돌풍의 핵으로 급부상한 20대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을까?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FM98.1)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20대 3명에게 '안철수 바람'에 대해 직접 물어봤다.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에 재학중인 조윤호씨(23)는 "정의로운 경쟁에 대한 감수성을 지닌 20대에게 안철수 원장은 공정성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세대 공개 자퇴생인 장혜영씨(25)는 "20대에게 안철수 원장이 믿을만한 어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안철수 원장이 아직 정치에 대한 분명한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나라당 비대위원인 이준석씨(27)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볼 때는 안철수 원장이 고건 전 총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하면서 "안철수 원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들면 (본격적인) 검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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