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2012년 마음 급한 경찰(방송사들 무시 속에 박원순 첫 타종 행사)



2012년 새해를 맞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지상파 TV 3사의 '외면' 속에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 날 행사는 전국민적 관심 속에 진행되던 여느해 행사 때와는 달리 tbs TV(서울시 교통방송)를 통해서만 생중계돼 마치 서울시만의 행사인 것처럼 비쳐지고 말았는데, 지상파 TV 3사가 의도적으로 생중계를 외면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행사 4시간 전부터 한미FTA 비준안 날치기 반대 촛불집회가 대규모로 열렸으며, 촛불집회 참여 시민 대부분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했다. 그러자 경찰은 시민과 시민들 사이에 바리케이트를 치는 이상한 '통제'에 나섰고, 행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새해의 기쁨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을 해산시키기에 급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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