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 고유진은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뮤지컬이랑 같이 접목이 돼 공연과 어울리는 두 가지 장점을 다 가지고 있는 거 같아서 선택했다"고 출연배경을 밝혔다.
이어 고유진은 “새로운 출발선에서 이 작품을 만났기 때문에, 앞으로 이 작품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내 인생에서도 중요한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사랑과 그의 라이벌인 살리에리와의 대결 등을 록 음악과 함께 담아냈다.
한국 초연의 주인공 모차르트 역에는 고유진 외 뮤지컬 배우 김호영, 신예 박한근이 캐스팅됐다. 모차르트와 숙명적 대결을 펼치는 라이벌 살리에리 역으로 배우 김준현과 강태을이 확정됐다.
유럽 전역 흥행 돌풍에 이어 한국에 상륙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내년 2월 대구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