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 판매량은 1.5% 줄었지만…전자담배는 3배 급증

지난해 담배 판매량이 일년새 1.5% 감소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34억 7천갑으로, 이 가운데 궐련은 31억 4천갑, 궐련형 전자담배는 3억 3천만갑을 기록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2017년의 35억 2천갑에 비해 1.5% 감소한 규모로, 담뱃값 인상 이전인 2014년도의 43억 6천갑에 비해선 20% 넘게 줄어든 수치다.

특히 궐련 판매량은 일년새 8.9% 감소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는 2017년 5월 선보인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면서 비중도 9.6%로 치솟았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은 2017년 7870만갑에서 지난해엔 3억 3천만갑으로 322% 급증했다.

지난해 담배수입액도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수입액은 5억 8708만달러로 일년새 22% 증가했다. 

2000년 수출입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로, 이 가운데 전자담배용 스틱이 포함돼있는 'HS코드 2403' 제품이 절반 가량이었다.

담배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제세부담금은 11조 8천억원으로 일년새 6천억원(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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