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대문, 남양주-잠실 잇는 M버스 내년초 신설

이르면 내년초 고양 원당에서 서대문,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역을 잇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이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열린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고양 원당↔서대문역 노선은 선진버스, 남양주 별내↔잠실역 노선은 대원운수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과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초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고양 원당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삼송·원흥지구의 서울 도심 방면 광역 노선이 부족한 지역이다. 이번 서대문역 방향 직통노선이 신설되면 기존 서울방면 이동수요 분산을 통해 버스 입석률이 줄어들고 환승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남양주 별내 역시 신규 택지개발지구 입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곳이다. 이번 M버스 노선 신설로 잠실역 방면 환승 불편이 줄어들고 자가용 통행과 출퇴근 시간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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