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파일]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그 후/ 대필 공방 20년, 유서는 말한다 제4편




2011년 11월 현재,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은 대법원에서 재심 여부 심리 중에 있다.

양창수 대법관이 2009년 주심을 맡아 재심 관련 심리에 착수했지만 아직도 특별한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어쩌면 생각보다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 조봉암 사건의 경우 사형이 집행된 지 52년 만에 무죄가 밝혀졌다.

당시 수사 검사들은 대부분 변호사로 전직했으나 당시 사건에 대해 특별한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대법원 역시“현재 심리중인 사건이라 특별한 인터뷰를 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해왔다.

그러나 강기훈 씨를 비롯한 이석태 변호사, 박래군 인권운동가는 무죄가 밝혀지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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