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드라마 '겨울연가'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노컷V [EN]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겨울연가' 하이라이트 장면을 담았다.
드라마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번 뮤지컬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연출한 윤석호 감독이 총 제작 지휘를 맡고, 드라마 OST 작업을 한 이지수 작곡자도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16부작으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80분으로 압축해 같은 스토리지만 색다른 구성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특히, 매 공연마다 4인조 라이브 밴드가 배우들과 호흡하며 서정성을 극대화시켜 드라마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제2의 준상, 유진으로 관심을 모은 남녀 주인공은 김태한, 김승회(준상 역), 최수진, 백은혜(유진 역)가 맡았고, 고 박용하의 캐릭터(상혁 역)은 김경수, 전재홍이
맡았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내년 3월 18일까지 명보아트홀 하람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