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9일 새벽,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28사단 소속 530GP에서 큰 폭음이 울렸다. 이어 총소리가 GP를 가득 메웠고, 8명의 장병이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짧은 청춘을 마감했다. 군은 소대원이었던 김동민 일병이 선임들의 욕설과 질책으로 GP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저지른 단독 범행으로 결과를 발표하며 서둘러 사건을 마무리하였다. 김 일병은 현장에서 체포 됐고, 사형을 선고 받았으며 사건은 빠르게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6년이 지난 2011년 현재, 유가족들은 아직도 '진실'을 찾고 있다.